Home Tech Info윈도우 검색이 답답하다면? ‘Everything’으로 0.1초 만에 파일 찾기

윈도우 검색이 답답하다면? ‘Everything’으로 0.1초 만에 파일 찾기

by ethgar
윈도우 11 다크 모드 모니터 화면 중앙에 'Everything' 파일 검색 창이 활성화되어 있고, 번개 아이콘과 광선 효과를 통해 압도적인 검색 속도를 표현한 이미지. 사용자가 키보드를 입력하자마자 수많은 파일 목록이 즉시 나타나는 모습을 형상화함.

“그 파일 어디 뒀더라?” 바탕화면과 내 문서 폴더를 헤매느라 하루 업무 시간의 20%를 낭비합니다. 윈도우 기본 검색은 느리고 부정확합니다. 녹색 로딩 바가 차오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집니다. 검색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렀는데 ‘검색 결과 없음’이 뜰 때의 허탈함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전 세계 윈도우 파워 유저들이 포맷 직후 설치 0순위로 꼽는 무료 도구, ‘Everything(에브리띵)’입니다. 이름 그대로 컴퓨터에 있는 모든 파일을 즉시 보여줍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키보드를 누르는 순간 파일이 튀어나옵니다.

이 글은 단순한 프로그램 소개가 아닙니다. 설치 설정부터 실무자들만 아는 ‘고급 검색 문법’, 그리고 최신 다크 모드 적용법까지, 구체적인 활용법을 담았습니다.

1. 윈도우 검색은 왜 느리고, 이것은 왜 빠른가?

윈도우 탐색기의 검색 기능은 파일을 찾을 때마다 하드디스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거나, 비효율적인 인덱싱 방식을 사용합니다. 컴퓨터 사양이 아무리 좋아도 구조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Everything’은 작동 원리가 다릅니다. 윈도우 파일 시스템인 NTFS의 ‘MFT(Master File Table)’를 직접 읽습니다. 쉽게 말해,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 책장을 일일이 뒤지는 것이 아니라, 사서가 가진 ‘도서 목록 대장’을 바로 펼쳐보는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100만 개의 파일이 있어도 인덱싱(목록화)하는 데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검색 결과는 0.01초 만에 출력됩니다. CPU 점유율은 0에 가깝고 메모리도 거의 먹지 않습니다. 가벼움과 속도 면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압도적인 소프트웨어입니다.

2. 제대로 설치하고 설정하는 법 (실무 팁)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때 ‘설치 버전’과 ‘포터블(무설치) 버전’ 중 고민하실 겁니다. 실무용으로는 ‘설치 버전’을 권장합니다. 우클릭 메뉴 통합이나 서비스 모드 실행이 더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설치 후 반드시 만져야 할 설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로 가기 키’입니다. 마우스로 아이콘을 더블클릭해서 실행하는 것은 하수입니다.

‘도구’ -> ‘설정’ -> ‘키보드’ 탭으로 이동하십시오. ‘새 창 띄우기’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Ctrl + SpaceAlt + Q를 추천합니다. 작업 도중 파일이 필요하면 단축키를 누르고 검색어만 치면 됩니다. 이 1초의 차이가 쌓여 엄청난 생산성 격차를 만듭니다.

3. 마우스 없이 원하는 파일만 쏙 골라내는 ‘검색 문법’

단순히 파일명만 검색하는 것은 ‘Everything’ 성능의 10%도 못 쓰는 것입니다. 구글링하듯 연산자를 사용하면 마우스를 댈 필요도 없이 원하는 파일만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이 문법을 익히는 순간 당신은 사무실의 컴퓨터 도사가 됩니다.

[필수 검색 연산자 Top 5]

  • AND 검색 (공백): 두 단어를 띄어 쓰면 두 단어가 모두 포함된 파일을 찾습니다.
    • 예시: 보고서 2026 -> 파일명에 ‘보고서’와 ‘2026’이 모두 들어간 파일 검색
  • OR 검색 (|): 파이프 기호(|)를 쓰면 둘 중 하나라도 포함된 파일을 찾습니다.
    • 예시: jpg|png -> 이미지 파일인 jpg 또는 png 확장자를 모두 검색
  • 특정 경로 제외 (!): 느낌표(!)를 앞에 붙이면 해당 단어를 제외합니다.
    • 예시: 보고서 !백업 -> ‘보고서’는 포함하되 ‘백업’이란 글자가 들어간 파일은 제외
  • 경로 지정 (parent:): 특정 폴더 안에서만 검색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예시: parent:c:\work 회의록 -> C드라이브 work 폴더 안에 있는 ‘회의록’ 파일만 검색
  • 확장자 지정 (ext:): 파일 형식을 콕 집어 검색합니다.
    • 예시: ext:pptx 기획안 -> ‘기획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워포인트 파일만 검색

4. 네트워크 드라이브와 ‘1.5 버전’의 비밀

① NAS/공유 폴더 검색하기

사무실에서 NAS나 공유 폴더를 쓰십니까? 기본적으로 ‘Everything’은 로컬 드라이브만 검색합니다. 하지만 설정만 바꾸면 됩니다.

‘도구’ -> ‘설정’ -> ‘폴더’ 메뉴에서 ‘폴더 추가’를 누르고 네트워크 드라이브 경로를 등록하십시오. 이제 공유 폴더에 있는 수만 개의 파일도 팀원들보다 10배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② 1.5 Alpha 버전과 다크 모드

많은 분이 잘 모르는 사실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Everything 1.5 Alpha’ 버전이 있습니다. 알파라고 써있지만 매우 안정적입니다.

이 버전을 설치하면 윈도우 시스템 설정에 맞춰 ‘다크 모드’가 자동 적용되어 눈이 편안해집니다. 또한 파일 미리 보기 성능이 훨씬 강력해졌으므로, 가급적 1.5 버전을 설치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윈도우 검색 vs Everything 비교]

구분윈도우 기본 검색Everything (에브리띵)
속도매우 느림 (수십 초~분)즉시 (0.1초 미만)
리소스검색 시 CPU 급상승거의 없음
정확도인덱싱 오류 잦음100% 파일 시스템 기반
네트워크매우 느림인덱싱 후 로컬처럼 빠름
기능단순 검색정규식, 서버 운영, 다크 모드(1.5ver)

요약 및 결론

컴퓨터 작업의 본질은 파일을 만들고, 찾고, 수정하는 것입니다. 찾는 단계에서 병목이 생기면 전체 업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윈도우 기본 기능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 나은 도구가 있다면 갈아타는 것이 프로의 자세입니다.

  1. 윈도우 기본 검색은 잊으십시오. 답답함만 가중됩니다.
  2. ‘Everything’을 설치하고 단축키(Ctrl+Space)를 손에 익히십시오.
  3. AND, OR, ext: 같은 검색 연산자로 정밀하게 파일을 찾으십시오.

지금 바로 ‘voidtools’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십시오. 설치 용량은 고작 2MB입니다. 이 작은 프로그램 하나가 당신의 칼퇴근을 보장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기술은 인간을 게으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회사 컴퓨터에 설치해도 보안상 안전한가요?

네, 안전합니다. ‘Everything’은 파일 내용을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습니다. 오직 사용자 컴퓨터 내부의 파일 이름과 위치 정보만 읽어들입니다. 광고나 스파이웨어도 없는 깨끗한 프리웨어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관공서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검증된 소프트웨어입니다.

Q2. 파일 내용(본문)까지 검색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content: 명령어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도 검색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Everything’의 핵심은 ‘파일명 검색’의 압도적인 속도입니다. 본문 검색이 꼭 필요하다면 ‘DocFetcher’ 같은 전용 인덱싱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검색 결과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찾기 힘들어요.

이럴 때는 ‘필터’ 기능을 쓰십시오. 프로그램 상단 ‘보기’ 메뉴에서 ‘필터’를 켜면 ‘오디오’, ‘압축파일’, ‘문서’, ‘실행파일’ 등을 탭으로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 파일을 찾고 싶다면 ‘비디오’ 필터를 켜고 검색하면 동영상 확장자만 걸러서 보여줍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