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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rumpet 추천! 윈도우 앱별 볼륨 조절

by ethgar
윈도우 11 바탕화면 위에 떠 있는 EarTrumpet(이어트럼펫) 볼륨 믹서 패널의 3D 일러스트. 유튜브, 스포티파이, 디스코드, 게임 등 실행 중인 앱의 소리 크기를 개별 슬라이더로 정밀하게 조절하는 모습을 시각화하여, 윈도우 기본 볼륨 조절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능을 표현함.

유튜브로 잔잔한 노동요를 틀어놓고 줌(Zoom) 화상 회의를 준비하거나, 퇴근 후 친구들과 디스코드 음성 채팅을 하며 게임을 즐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게임 로딩 화면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배경음악이 터져 나오거나, 유튜브 광고 소리가 너무 커서 팀장님의 목소리가 묻히는 아찔한 순간,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죠?

보통의 윈도우 사용자는 당황하며 이렇게 행동합니다.

  1. 작업 표시줄의 스피커 아이콘을 허겁지겁 누릅니다.
  2. 전체 볼륨을 줄여버립니다. (그러면 팀장님 목소리도 같이 작아집니다.)
  3. 다시 우클릭해서 ‘볼륨 믹서 열기’를 찾습니다.
  4. 설정 창이 뜰 때까지 3초간 기다립니다.
  5. 스크롤을 내려서 범인(게임이나 크롬)을 찾아 소리를 줄입니다.

이 과정에 최소 5번의 클릭과 10초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사이 회의의 중요한 흐름은 끊기고, 친구들은 “너 무슨 소리가 그렇게 시끄러워?”라고 불평합니다. 윈도우 11로 넘어오면서 볼륨 믹서가 설정 메뉴 깊숙이 숨어버려 접근성은 더 나빠졌습니다.

이제 ‘EarTrumpet(이어트럼펫)’을 설치하십시오. 이 무료 앱은 윈도우의 답답한 오디오 제어판을 완벽하게 대체합니다. 클릭 한 번으로 모든 프로그램의 볼륨을 개별적으로, 즉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도 몰래 쓴다는 전설의 앱, 그 활용법을 A부터 Z까지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1. 왜 윈도우 기본 볼륨 조절은 ‘반쪽짜리’인가?

윈도우의 기본 오디오 철학은 ‘마스터 볼륨(Master Volume)’ 제어에 맞춰져 있습니다.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전체 소리를 키우거나 줄이는 바(Bar) 하나만 덜렁 나옵니다. 이는 마치 10개의 방이 있는 집의 보일러를 조절하는데, 방마다 온도를 조절하는 게 아니라 집 전체의 메인 밸브만 잠갔다 열었다 하는 꼴입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이 일상인 현대인은 ‘앱별 개별 제어’가 필수입니다.

  • “배틀그라운드 발소리는 100%로 듣고, 디스코드 목소리는 80%로 줄이고 싶어.”
  • “크롬 브라우저에서 나오는 유튜브 광고 소리만 끄고 싶어.”
  • “음악은 스피커로 듣고, 게임 소리는 헤드셋으로 듣고 싶어.”

기본 기능으로 이걸 하려면 제어판의 미로를 헤매야 합니다. EarTrumpet은 이 모든 기능을 작업 표시줄 트레이 아이콘 하나에 압축해 담았습니다. 디자인조차 윈도우 기본 UI와 똑같아서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2. 설치 및 ‘신분 세탁’ 세팅 (가장 중요)

많은 분이 설치만 하고 제대로 활용을 못 합니다. 아이콘이 두 개가 되어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EarTrumpet을 윈도우 순정 기능처럼 쓰기 위한 ‘신분 세탁’ 과정을 알려드립니다.

① 설치하기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누르고 ‘Microsoft Store’를 검색해 실행합니다. 검색창에 ‘EarTrumpet’을 입력하고 설치 버튼을 누르십시오. 광고도, 유료 결제도 없는 완전 무료 오픈소스 앱입니다.

② 기존 아이콘 숨기기 (핵심) 설치 후 실행하면 작업 표시줄 우측 하단에 스피커 아이콘이 하나 더 생깁니다. 기존 윈도우 스피커 아이콘과 똑같이 생겨서 헷갈립니다. 이때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1. 작업 표시줄 빈 곳을 우클릭하고 [작업 표시줄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2. [기타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메뉴를 찾거나, 윈도우 10이라면 **[시스템 아이콘 켜기/끄기]**를 찾습니다.
  3. 목록에서 ‘볼륨’을 찾아 스위치를 ‘끔’으로 바꾸십시오.

이제 멍청한 윈도우 기본 스피커는 사라지고, 똑똑한 EarTrumpet 스피커만 남았습니다. 이제부터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윈도우 기본 창 대신 EarTrumpet의 고급 패널이 열립니다. 남들이 보면 “어? 네 윈도우는 왜 이렇게 생겼어?”라고 놀랄 겁니다.

3. 실무자가 감탄하는 킬러 기능 3가지

단순히 소리만 줄이는 게 아닙니다. 이 앱의 진가는 소리를 ‘시각화’하고 ‘라우팅(Routing)’하는 데 있습니다.

① 소리의 범인을 찾는 ‘시각적 이퀄라이저’ EarTrumpet 패널을 열면 실행 중인 모든 앱 목록이 뜹니다. 그리고 각 앱의 볼륨 바 옆에는 소리에 반응해서 춤추는 막대그래프(Vu Meter)가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요? 갑자기 어디선가 “삐~” 소리가 나거나 광고 소리가 들릴 때, 어느 프로그램인지 찾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때 패널을 열면 혼자서 막대그래프가 요동치고 있는 범인(예: 숨겨진 크롬 탭)을 1초 만에 검거해서 ‘음소거’ 시킬 수 있습니다.

② 드래그 앤 드롭으로 출력 장치 변경 (혁명적 기능) 이 기능이 진짜입니다. 스피커와 헤드셋, 혹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동시에 연결해두고 쓰는 분들에게 혁명과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 스피커로 노래를 듣다가 이어폰을 꼈는데 노래가 여전히 스피커로 나온다면? 보통은 플레이어 설정에 가서 출력 장치를 바꿉니다. EarTrumpet에서는 창을 열고, ‘Spotify’ 아이콘을 마우스로 잡아서 다른 재생 장치 아이콘 위로 드래그 앤 드롭 하십시오. 설정 메뉴를 들어갈 필요 없이, 스포티파이 음악만 즉시 헤드셋에서 스피커로, 스피커에서 이어폰으로 이동합니다.

③ 앱별 볼륨 조절: “너만 조용히 해” 줌 회의 중에 카카오톡 알림 소리가 “카톡!” 하고 울려서 깜짝 놀란 적 있나요? 카카오톡 볼륨 바만 잡아서 10% 정도로 내리십시오. 전체 소리를 줄일 필요 없이, 딱 그 프로그램만 조용히 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 설정해두면 컴퓨터를 껐다 켜도 그 비율을 기억합니다.

4. 고급 사용자를 위한 팁 (단축키 & 레거시)

마우스조차 쓰기 싫은 ‘키보드 워리어’들을 위한 팁입니다.

단축키 활용 EarTrumpet 설정(아이콘 우클릭 – 설정)에 들어가면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Ctrl + Shift + Q를 EarTrumpet 열기로 지정해 뒀습니다. 게임을 전체 화면으로 하다가 소리를 조절하고 싶을 때, 바탕화면으로 나갈(Alt+Tab) 필요 없이 단축키만 누르면 게임 화면 위에 볼륨 패널이 뜹니다.

레거시 볼륨 믹서 소환 혹시 옛날 윈도우 7 시절의 그 투박한 볼륨 믹서 창이 그리우신가요? EarTrumpet 아이콘을 ‘Shift + 클릭’ 하거나 우클릭 메뉴에서 찾으면, 윈도우 구버전의 레거시 볼륨 믹서를 즉시 소환할 수 있습니다. 가끔 호환성 문제로 옛날 제어판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5. 디자인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보통 이런 시스템 유틸리티는 투박하게 생기거나 무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EarTrumpet은 다릅니다.

‘순정 같은 디자인 (Fluent Design)’ 윈도우 10과 11의 디자인 언어를 완벽하게 따릅니다. 둥근 모서리, 반투명 효과(Acrylic), 다크 모드까지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이질감이 전혀 없어서, 처음 쓰는 사람은 이게 별도 프로그램인 줄도 모릅니다.

‘가벼운 성능’ 백그라운드에 상주하지만, 메모리 점유율은 10~20MB 수준입니다. 최신 게임을 돌리거나 무거운 렌더링 작업을 할 때도 성능 저하가 전혀 없습니다. 부팅 시 자동 실행해 두고 그냥 잊어버리고 쓰시면 됩니다.

요약 및 결론

소리는 보이는 것만큼이나 업무 환경에서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소음은 집중력을 깨뜨리고, 필요한 소리를 놓치게 만듭니다. EarTrumpet은 윈도우가 10년째 해결하지 못한 오디오 제어의 불편함을 단 10메가바이트로 해결한 명작입니다.

  1.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EarTrumpet’을 받으십시오.
  2. 설정에서 기존 윈도우 스피커 아이콘을 끄고, EarTrumpet을 메인으로 쓰십시오.
  3. 스피커와 헤드셋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오디오 지휘자’가 되어 보십시오.

이어트럼펫을 설치하는 순간, 윈도우의 볼륨 조절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작은 도구 하나가 당신의 디테일을 완성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설치했는데 아이콘이 안 보여요. 작업 표시줄 우측 하단 ‘^’ (숨겨진 아이콘 표시) 버튼을 눌러보세요. 거기에 EarTrumpet 아이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작업 표시줄 밖(시계 옆)으로 꺼내놓으면 편합니다.

Q2. 윈도우 업데이트하면 막히지 않나요? EarTrumpet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공식 등록된 앱이며, 수년간 꾸준히 업데이트되어 온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윈도우 업데이트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도 애용하는 앱으로 유명합니다.

Q3. 특정 앱이 목록에 안 떠요. 이건 윈도우 오디오 시스템의 특성입니다. EarTrumpet 목록에는 ‘현재 소리를 내고 있거나, 최근에 냈던 앱’만 표시됩니다. 앱을 실행했더라도 아무런 소리를 재생하지 않았다면 목록에 안 뜰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을 1초만 재생하면 즉시 목록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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